목성에 대한 13가지 사실

목성은 태양계에 위치한 행성 중 가장 큰 행성으로 강력한 자기장과 많은 행성들을 가진 행성입니다.

태양으로부터 평균 거리는 약 7억 7800만km정도로서 지구와 태양 사이의 평균 거리의 5.2배 정도입니다.

목성의 질량은 지구 질량의 318배이며 즉 한마디로 표현을 한다면 지구보다 318배나 더 무겁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목성의 크기는 지구의 약 1321배 더 크다고 합니다.

목성의 영어이름은 "Jupiter"라고 불리우며 로마 신화에서 주피터 신은 그리스 신화에서 번개의 신이자

신들의 왕인 제우스입니다. 관측되는 행성 중 목성이 가장 큰 행성이었기 때문에 이 이름을 붙였주었습니다.

많은 천문학자들이 목성을 "실패한 별"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원래 항성은 수소 원자가 극도로 높은 열과 압력에

섞이게 되면 연쇄 반응을 일으켜 빛과 열을 내는데 목성에는 수소와 헬륨이 매우 풍부해서 연쇄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재료는 충분하지만 목성의 핵 부분에서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질량이 부족해 빛과 열을 낼 수 없는 행성입니다.

만약 목성이 항성처럼 열을 내고 싶다면 지금 현재 질량의 70배이상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즉, 이말의 의미는 현재의 목성이 70개가 합쳐지게 되면 빛과 열을 낼수 있다는 것입니다.

태양계 행성은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지구형 행성은 표면이 암석으로 덮여있는 행성들을

의미하며 목성형 행성의 경우 크기와 질량이 크고 암석으로 된 표면이 없는 행성들을 의미합니다.

목성 대기권의 구름의 두께는 약50km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높이는 무려 3000km까지 뻗어있다고 합니다.

목성의 색깔은 오렌지색과 갈색이 혼합되어 있고 이는 인이나 황이 혼합된 화합물이 태양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변색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고리있는 행성하면 많은 분들은 토성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사실 천왕성과 목성에도 고리가 있습니다.

목성의 고리는 토성과 천왕성 다음에 발견되었고 이고리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안쪽의 뿌연 형태의 고리 부분과 중간의 주 고리 그리고 바깥 부분의 고리입니다.

이 고리를 구성하는 작은 암석과 우주먼지 성분들은 대부분 위성과 소행성의 충돌로부터 생겼났을 것이라고

현재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우주먼지들은 한 곳에 머물러 있는게 아니라 계속 새로운

우주먼지들이 유입되면서 밀려난다는 사실입니다. 목성의 자기장은 지구의 장기장에 14배 세기라고 합니다.

목성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크기가 큰 것 말고도 위성으로도 유명합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목성 위성의 개수만 해도 79개인데 과학자들은 아마도 200개가 넘는 위성이 있을것 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대부분 이 위성들은 지름10km 이하의 소규모 행성들이며 1979년 이후에 파이오니어 10호가

처음으로 발견해냈습니다.그 중 4개의 위성이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입니다.

이 중 가장 큰 위성은 가니메데이며 직경 5262km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목성은 또한 태양계에서 자전 속도가 가장 빠른 행성인데 지구는 한바퀴 자전하려면 24시간이 필요한 반면

목성의 경우, 대략 10시간 정도면 한바퀴를 자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목성은 대략 12.6km/s의 속도로 자전중이라고 합니다.목성의 공전주기는 지구 시간으로부터 대략 12년 조금 안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목성의 대적점은 영어로 "Great Red Spot"이라고 불리우며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는 폭풍으로 최소 350년 가까이

존재해 왔으며 직경 24000km 정도의 이 거대 폭풍은 지구 두 세개는 들어갈만큼 매우 크다고 합니다.

목성의 대적점은 1665년에 이탈리의 천문학자 지오반니 카시니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이대적점이 폭풍이라는 게

밝혀진 것은 보이저호가  탐사를 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목성의 대적점은 언제 사라질지 미지수지만

만약 사라진다면 목성의 다른 부분에서 또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1973년부터 현재까지 7개의 무인 우주 탐사선들이 목성에 방문하였고 1973년 파이오니어 10호가 목성에 접근해

목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은 것을 시작으로 많은 탐사선들이 방문을 해왔고

다른 탐사선들이 토성이나 명왕성 등 다른 천체들을 관측하기 위해 이동하는 길에 목성을 관측했다면

갈릴레오 호 임무는 목성 주변을 공전하면서 목성과 그 위성들을 자세히 관측해왔습니다.

무려 7년 이상이나 행성을 공전하면서 수소가 목성 대기의 90%를 차지한다는 점과 온도가 섭씨300도 이상이라는 점

풍속이 644km/h라는 점 등을 밝혀냈습니다.현재에도 미국NASA의 주노 탐사선이 목성을 탐사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유럽 우주국 eesa가 2022년에 탐사선을 보낼 예정이며, 2025년에는 NASA에서 유로파 클리퍼를 발사할 계획입니다.특히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는 표면이 얼음으로 이루어진 얼음 위성이며 표면 아래에

바다가 있을 가능성 때문에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유럽 우주국은 이 탐사 임무를 위해 이후 단독으로

탐사선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