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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대신 17만 원대 선택… 이부진의 ‘조용한 메시지’

호텔신라 사장 이부진이 공식 행사에 등장할 때마다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번에는 고가 명품이 아닌 17만 원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원피스를 선택해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국내 패션 생태계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드러낸 선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이부진 사장은 지난 1월 9일,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2026 두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용한 절제된 회색 하이넥 원피스는 많은 이들이 명품으로 예상했으나, 국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딘트의 제품으로 확인됐다. 정가 17만 7,000원의 미니멀한 디자인은 로고 플레이를 배제한 ‘조용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특히 눈길을 끈 점은 ‘재착용’이다. 이 사장은 2024년 같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도 딘트의 투피스(1..

카테고리 없음 2026.01.12

KBO 전설에서 방송인으로, 박용택의 야구 인생과 현재

KBO 리그 역대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이자 LG 트윈스의 영구결번 선수인 박용택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2002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20년 은퇴할 때까지 20년간 한 팀에서만 활약한 그는 ‘원클럽맨’의 상징으로 남았다. 통산 2500안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과 함께 팀에 대한 충성, 꾸준함으로 팬들의 신뢰를 얻었다.선수 시절 그는 FA 자격을 얻고도 거액의 타 구단 제안을 마다하며 LG에 잔류했다. 2019년에는 2년 총액 25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하며 사실상 마지막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고, 이후에도 성실한 경기력으로 기록을 쌓았다. 그 과정에서 노장 계약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팀과 리그 모두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은퇴 이후 박용택의..

카테고리 없음 2026.01.11

간호대생에서 무대의 중심으로 – ‘미스트롯4’ 길려원이 노래에 깊이가 있는 이유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첫 방송부터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시청자 투표 TOP5 1위에 오른 인물이 있다. 바로 대학부 참가자 길려원이다.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평범한 대학생이라는 소개와 달리, 그녀의 첫 무대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길려원은 예선 무대에서 김용임의 ‘꽃바람’을 선곡해 안정적인 발성과 정확한 꺾기, 과하지 않은 감정 표현으로 마스터 전원의 하트를 받았다. 특히 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박지현 마스터였다는 솔직한 고백은, 동경의 대상 앞에서 도전자로 서는 한 세대의 꿈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대 위에서 그녀는 단순한 참가자가 아니라, 이야기를 지닌 새로운 트로트 얼굴로 다가왔다. 그 완성도 높은 무대 뒤에는 두 개의 삶을 동시에 살아온 시..

카테고리 없음 2026.01.11

'미스트롯 4화 논란' 허찬미의 ‘진’ 등극, 감동과 불편함 사이에서 던져진 질문

미스트롯 4화는 방송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찬미가 ‘진’에 등극했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 김미 씨의 출연과 모녀 서사가 집중적으로 조명되며 많은 감동을 자아냈다. 김미 씨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밝히며 깊은 모정을 드러냈고, 이 장면은 전국의 많은 시청자들에게 눈물을 안겼다. 실제로 김미 씨의 노래 실력 또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모녀의 도전 자체는 충분히 존중받을 만했다.그러나 문제는 이후 전개였다. 현역부 X 무대에서 허찬미는 팀의 중심에 서서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을 부르며 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 자체는 단체 군무와 에너지가 돋보였고, 팀 전체가 고르게 준비된 흔적도 분명했다. 다만 방송 편집은 특정..

카테고리 없음 2026.01.10

미스트롯4 이지나, 항암 치료 속에서도 무대를 선택한 이유

TV조선 미스트롯4 본선 1차에서는 장르별 팀 배틀 미션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직장부 A 2조(이지나·이진화·김유리·원하연)는 현역부 B와 7080 트롯 장르로 맞붙었다. 치열한 대결 속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인물은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병행 중인 참가자 이지나였다.이지나는 본선 준비 과정에서 항암 치료를 받으며 처음으로 가발을 쓰고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체력에는 자신 있었지만 항암 치료는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다”며,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는 모습을 직접 마주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항암 주사를 맞은 뒤 며칠간 극심한 피로와 통증을 겪었고, 2주가 지나자 살짝 스치기만 해도 머리카락이 빠질 정도였다고 전했다.결국 이지나는 경연을 이틀 앞두고 삭발을 결..

카테고리 없음 2026.01.10

정가은, 전 남편 사기 고소와 싱글맘으로의 삶… 침묵의 이유와 현재

방송인 정가은은 전 남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하게 된 배경과, 이혼 이후 딸을 홀로 키우며 살아온 시간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딸이 태어났을 때가 가장 행복했지만, 1년 만에 모든 것이 급격히 무너졌다”며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혼 자체도 힘들었지만, 그로부터 약 2년 뒤 더 큰 사건이 터졌고, 전 남편이 네 명의 피해자에게까지 사기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 급히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정가은은 딸의 인생을 “그래프처럼 오르내릴 수 있지만, 넘어지는 날이 와도 잘 겪어내면 된다”고 말하며, 자신이 엄마 곁에서 버텨왔던 것처럼 딸의 곁을 지켜주겠다고 다짐했다.그는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출산했으나, 결혼 생활은 오..

카테고리 없음 2026.01.08

배현진 의원, 고(故) 안성기 빈소 조문 중 ‘복장·태도’ 논란… 추모 진정성 두고 엇갈린 시선

국민의힘 소속 배현진 의원이 고(故) 안성기 배우의 빈소를 찾았다가 조문 당시의 복장과 발언 태도를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다. 안성기는 혈액암 투병 끝에 2025년 1월 5일 향년 74세로 별세했으며,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연예계와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진 가운데, 배 의원은 6일 빈소를 방문했다.논란의 발단은 채널A가 공개한 현장 영상이었다. 영상 속 배 의원은 일반적으로 장례식장에서 통용되는 검은색 계열 복장이 아닌 밝은 화이트톤 재킷을 착용했고, 인터뷰 과정에서 비교적 밝은 표정과 웃음을 보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일부에서는 장례식장 예절에 맞지 않는 복장과 태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배 의원은 취재진에게 “신입 아나운서 시절부터 영화평론..

카테고리 없음 2026.01.08

현역가왕 시즌 3, 기대가 컸던 만큼 커진 실망…심사 논란과 이해되지 않는 룰의 문제... 정훈희 오열

현역가왕 시즌 3는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방송이 시작된 이후 시청자들의 실망감과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심사 방식과 일부 심사위원들의 태도, 그리고 특정 참가자들에게만 적용된 이해하기 어려운 룰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가장 먼저 논란이 된 부분은 심사위원들의 체력 문제다. 일부 고령 심사위원들이 녹화 도중 “빨리 진행하자”, “시간이 너무 길다”는 식의 발언을 반복하며 무대의 흐름을 끊는 장면들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됐다. 참가자들에게는 한 번 한 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는 간절한 무대인데, 심사위원의 피로감이 심사 태도와 평가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심사평이 날카로워지고 훈계에 가까운 독설로 변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

카테고리 없음 2026.01.07

가수 진데님(본명 김정엽) 별세 향년 29세, 짧지만 깊었던 음악의 여정

가수 진데님(본명 김정엽)의 비보가 뒤늦게 전해졌다. 그는 2025년 12월 17일 저녁, 병증에 따른 사고로 세상을 떠났으며 향년 29세였다. 유가족은 경황이 없어 가족과 친지들만 모여 조용히 장례를 치렀고, 이후 그를 사랑해 준 이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자 공식적으로 소식을 전했다.유족에 따르면 진데님은 2015년부터 양극성 정동 장애와 조현 증상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자신의 병을 인지하고 병원 치료와 약물 복용을 지속하며 병세를 관리하려 노력했으나, 사망 전 최근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어 가족의 도움만으로는 통제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한다. 유족은 이번 사고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병의 증상으로 인한 것임을 분명히 하며, 항간의 추측을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진데님은 중국 푸단대학교를 ..

카테고리 없음 2026.01.06

훈장보다 깊었던 이름 ― 故 안성기, 후배들이 지켜낸 ‘배우의 기준’

‘국민 배우’ 故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정부는 한국 영화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그러나 영화계가 오래 기억할 장면은 훈장 그 자체보다, 빈소에서 말없이 자리를 지킨 후배들의 태도였다.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박중훈, 조용필, 최수종, 송승헌을 비롯해 임권택 감독,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직접 빈소를 찾아 훈장을 전달하며 “언제나 낮은 곳부터 챙겼던 국민 배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조문객들 사이에서 조용히 회자된 장면은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의 모습이었다. 상주가 아님에도 두 ..

카테고리 없음 202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