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에 대한 14가지 사실

UFO는 "Unidentified Flying Object"의 약자로, 한글로 번역하면 미확인 비행물체입니다. 이 단어는 미국 공군의 장교였던 애드워드 러펠트가 1952년에 처음 사용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흔히 Flying Saucer, 즉 비행 접시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이는 육안으로 관측된 UFO의 형태가 대부분 접시 모양이었기 때문입니다. 미 공군에서는 UFO를 확인되지 않은 비행물체라는 뜻으로 폭넓게 사용하지만 일반인들은 보통 UFO하면 외계인이 타고 다니는 우주선을 생각하곤 합니다. 미확인 비행물체의 역사는 아주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구약성경의 에제키엘서에 이런 구절이 존재합니다. "그런 다음 영이 나를 들어 올리시는데, 주님의 영광이 머무르던 그 자리에서 위로 올라갈 때, 큰 진동 소리가 내 뒤에서 들렸다. 그 큰 진동 소리는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와 그 곁의 바퀴들에서 나는 소리였다" 이 구절이 바로 미확인 비행물체를 설명하는 구절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한 UFO는 세계 각지의 동굴 벽화화 예술품에 묘사되어 있으며 27000년전의 동굴벽화에 UFO와 비슷한 물체가 묘사되어 있고 각종 종교화에도 UFO와 비슷하게 생긴 것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조선왕조실록에도 UFO 목격 기록이 있으며 광해군 재임 당시, 강원도 원주와 강릉, 춘천 등에서 이상한 물체에 대한 목격담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현대까지도 이러한 UFO목격 기록은 게속 이어져오고 있는데 사진으로 촬영된 가장 오래된 UFO는 1883년에 멕시코에서 한 천문학자에 의해 찍힌 사진이라고 합니다. 또한 1947년부터 1969년 사이의 기간 동안 신고된 미확인 비행물체 접수 건만 해도 12000건이 넘습니다. 이 중 701건은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확인이 되지 않아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2012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36%가 실제로 UFO가 있을 거라 믿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으며 실제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은 자신이 당선되면 UFO관련 비밀 분서들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외계인과 연관된 로스웰 사건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심지어 미국에는 UFO를 믿는 에테리우스회라는 종교도 있습니다. 로즈웰 사건은 1947년에 미국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일련의 비행물체가 1947년 7월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 지역에 추락해 당시 농부인 윌리엄 브래즐이 미 공군에 신고를 했고 이후에 미 공군이 모든 잔해를 수거해갔던 사건입니다. 한 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져 있었지만 90년대 들어 UFO 음모론자들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관심이 커졌습니다. 특히 2012년, 전직 CIA 요원이던 체이스 브랜든이 당시 로스웰에 추락했던 것은 UFO이며 미 공군이 개입한 것은 외계인 때문이다라는 주장을 제기하도 했습니다. 미국인들이 UFO의 존재를 굳게 믿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사건들 이외에도 텍사스에 존재하는 51구역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51구역은 외계인 실험 구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이 구역에는 사복을 입은 군인들이 항상 경계를 서고 있고, 비행접시 비슷한 물체가 날라다니는 걸 봤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UFO를 설명할 때 빠지지않고 등장하는게 바로 미스터리 서클입니다. 미스터리 서클 혹은 크롭 서클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현상은 밭이나 논의 곡물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누워서 어떠한 형태가 드러난 것을 의미하는데요. 여기서 재밌는 점 한가지는 천문 현상이나 화산 폭발,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의 현상이나 재난 등을 미리 예측해서 보여준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 이 미스터리 서클은 대부분 UFO가 착륙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이나, 미국, 호주, 네덜란드, 남미 등 전세계적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UFO 음모론과 연관된 단어 중 Oz Factor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의미는 UFO를 목격했을 때 겪는 데자뷰 현상 비슷한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즉 UFO를 목격했을 때 갑자기 현실에서 다른 세계로 순간적으로 이동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어떻게 내가 이 상황에 있는지 기억도 나지 않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